정부, ‘당근·배’도 납품단가 지원…석유류 편승 인상 집중단속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를 지원하는 농산물 품목에 당근과 배를 추가하기로 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이에 편승해 석유류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4월 들어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