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광공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 생산이 5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월 감소했던 소비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20년=100)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이어졌던 증가세가 5개월만에 꺾인 것이다. 감소폭은 2020년 2월 이후 49개월만에 가장 크다. 산업별로 제조업(-3.5%)이 큰 폭으로 감소한 광공업 생산은 3.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