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잉생산에 ‘슈퍼301조’로 맞수?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경기 침체를 제조력 증대로 풀려는 중국의 ‘과잉 생산’ 전략이 미-중 경제 갈등의 현안으로 부상했다. 지난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중 일정에서 중국의 저가품 물량 공세를 지적한 데 이어 이번주 양국 경제 실무그룹 회의에서도 이를 문제시한 것. ‘슈퍼 301조’를 통해 대중 보복 관세를 발동하기 위한 첫 수순이란 해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미·중 양국 경제 실무그룹 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이 “중국의 비시장 관행과 산업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를 계속해서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