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판다야”..푸바오 ‘작은 할부지’가 마지막 전한 심경은
“푸바오, 너는 참 좋은 판다야.”푸바오의 ‘작은 할부지’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는 3일 오전 11시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마지막길을 배웅하며 “아쉬움이 많이 남아 슬픈 감정이 들기도 하고 또 좋은 감정이 들기도 한다”며 이같은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날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 쓰찬성에 있는 워룽 선수핑 기지로 떠났다.송 사육사는 에버랜드 주토피아 소속으로 2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는 “푸바오와 함께 했던 모든 날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