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장가온 외국인 사위, 美·中 다음이 베트남?
지난해 한국에 장가온 외국인 사위의 국적을 살펴보니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이 많았다. 한국 남성과 이혼한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이 베트남인 남성과 재혼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다. 3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여성과 외국인 남편 간 혼인 건수는 5007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5956건) 이후 4년 만에 다시 5000건대를 회복했다.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27.7%)과 중국(18.4%), 베트남(15.8%) 순이지만 증가 폭은 베트남이 제일 컸다. 지난해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