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안전한 나라?…디지털 성범죄 2배 늘고, 사회재난 사망자 5배↑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범죄가 늘면서 전체 성폭력 범죄발생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참사 등 사회재난으로 발생하는 사망자도 급증했다. 25일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에 따르면 2022년 성폭력범죄 발생건수는 4만1433건으로 전년대비 25.9% 증가했다. 이중 통신매체 이용음란 범죄는 1만605건으로, 전년대비 2배 규모로 늘었다. 대표적인 디지털 성착취 사건인 ’n번방 사태’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2021년말 ‘n번방 방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