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올려버릴까”…임기 마지막 금통위서 뼈있는 농담 던진 매파위원
“(기준금리를) 확 올려버릴까요?” 12일 임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한 조윤제 한국은행 금통위원이 4년 임기의 소회를 묻는 이창용 한은 총재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공식 ‘매파 위원’으로 분류되는 조 위원의 뼈 있는 농담에 60여명이 빼곡히 들어선 금통위원장은 쓴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날 금통위에는 유상대·장용성·신성환·황건일·서영경·조윤제 위원과 당연직 이 총재, 유상재 부총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분홍색 넥타이를 매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