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 육박, 심상찮은 움직임…’코스피 싹쓸이’ 외국인 짐 싸나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떠나는 ‘셀 코리아’가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의 악재도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를 부추긴다. 외국인의 패닉셀(공포감에 따른 투매) 가능성은 낮지만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증시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90원을 넘은 것은 2022년 11월8일 이후 약 1년5개월만이다. 올해 들어서 원화 약세,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