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 돌파’에 외환당국 “각별한 경계심”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하자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16일 공동으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389.9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