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인구도 1만명 넘게 자연감소
2월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명대 아래로 내려섰다. 지난해 0.72명을 기록한 합계출산율이 올해 0.6명대로 내려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수는 1만9362명으로 1년 전보다 658명(3.3%) 줄었다.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줄었다. 통상 출생아수는 1월 증가한 뒤 2월 주춤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인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