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이 11년간 횡령했는데도…내부관리 소홀기업 가중처벌
#C사 경리팀 병(丙)부장은 11년간 결재 없이 회사의 명의로 은행에서 무역금융차입을 실행하고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등 횡령을 저질렀다. 그는 결산 전 회사 자금으로 상기 차입금을 상환하고 장부상 현금부족액은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해 횡령사실을 은폐했다. 또 대표이사, 재무담당 임원이 예금현황 점검(월별)시 입출금내역 및 잔액을 통장 실물 등과 비교하지 않았던 점을 악용해 예금현황에 계좌별 잔액 및 입·출금내역을 허위로 작성했다. 그는 횡령액이 누적되자 무단결근 후 잠적했고 회사는 이후 내부조사를 통해서야 횡령을 인지했다.23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