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4% 국민연금…’양호’ 평가에도 커져가는 고갈 우려
지난해 14%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기금이 정부의 기금 운용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국민연금은 세계 주요 연금기금과 비교해 수익률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고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기금평가 결과’를 2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연금은 수익률 개선으로 78점을 받아 전년(77.7점) 대비 평점이 소폭 올랐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14.14%로 직전(-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