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흡수원 ‘초지’ 지난해 230ha 감소…28년째↓
가축 방목지이자 주요 온실가스 흡수원인 초지 면적이 지난해 230ha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지 면적은 1990년부터 줄어들면서 28년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년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지면적은 3만1784ha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사료작물 재배 등의 목적으로 14ha가 신규 조성됐지만 초지전용·산림환원 등으로 244ha 면적이 초지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인 감소 사유는 주택·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121ha), 농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