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둔화에 원·달러 환율, ‘뚝’ 떨어진 1353.8원 출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원 내린 1353.8원에 장을 시작한 후 135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4월 CPI와 소매판매 데이터는 전월 대비 모두 둔화했다. 4월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4% 상승을 소폭 하회했다.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0.0%) 7052억달러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