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재정 외길 그림자] ‘빈 지갑’에 R&D·반도체 지원 한계…과도한 감세·감면 ‘원복’ 시급
정부가 점증하는 국가채무를 국가총생산(GDP) 대비 50% 중반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지만 현실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 신규 재정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울 정도로 나라 곳간 사정이 녹록지 않은데 지출 구조조정에만 집중하고 있는 탓이다. 국채 발행 확대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부정적이라면 세수 결손의 주요 원인인 과도한 감세나 조세 감면 조치라도 원상 복구하는 등의 근본적인 재원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나랏빚 급증에 R&D·반도체 지원 생색내기 그쳐 19일 관련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