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성장, 불안한 물가…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최장 기간’ 동결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11차례 연속 동결했다. 1년 4개월째 동결로 최장 기간 금리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5%까지 인상한 뒤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콜금리 목표제 도입 이후 2009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2016년 7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년 4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최장 금리 동결’ 타이 기록이다. 여전히 불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