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였던 가계대출 한 달 만에 5.1조원 반등…2분기 GDP 다시 넘기나
지난 3월 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확대되고 신용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크게 뛰었다. 올 1분기(1~3월) 가계부채 규모가 3년 반 만에 국내총생산(GDP)보다 낮아졌는데 2분기 시작부터 가계부채 관리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었다. 올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이다. 지난달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