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화장품의 봄…주가 강세에 활짝 웃은 빚투 투자자
화장품주에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몰렸다. 한동안 부진하던 화장품 기업의 실적이 수출 다변화와 업황 회복으로 개선되며 주가가 날아올라서다. 투자자 수익률도 플러스(+)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에이피알의 신용융자잔고는 81.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잔고 증가 상위 28위였다. 같은 기간 주가는 19.04%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1.82%)을 훌쩍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다른 화장품주도 신용융자잔고가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