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G발 주가폭락’ 라덕연 구속 1년만에 보석 인용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라덕연 호안 대표가 석방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14일 라 대표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지난 9일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 지 닷새만이다.검찰과 변호인단은 오는 26일 라 대표의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연장 필요성에 대해 팽팽히 맞서왔다. 라 대표는 지난해 5월26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같은 해 11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조세)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한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