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에 수출금액지수 13.1% 뛰었다…7개월 연속 상승
한국 수출이 ‘반도체 훈풍’을 타고 훨훨 날았다. 반도체 실적 회복으로 수출 금액 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수출한 물건들이 더 비싸게, 더 많이 팔렸다는 것으로 한국 수출의 양과 질 모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4월 수출금액지수와 수출물량지수(달러 기준)는 각각 13.1%, 9.8% 상승했다. 수출무역지수를 끌어올린 1등 공신은 반도체다. 4월 반도체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7% 올랐고 같은 기간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