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금통위…붉은색·푸른색 넥타이 ‘반반’ 의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23일 붉은색 넥타이와 푸른색 넥타이를 ‘반반’씩 나눠 매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불안한 물가, 깜짝 성장한 1분기 경제성장률, 고환율 등 속 기준금리 결정에 앞서 한은의 복잡한 속내를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서울 중구 한은 금통위 회의실에는 6명의 금통위원이 먼저 입장하고 오전 9시 정각에 이창용 한은 총재가 착석했다. 이날 이 총재와 신성환·유상대·김종화 의원은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맸고 반대편에 앉은 장용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