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에도 찬바람만 부는 내수 “저소득 계층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생산 증가세 둔화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최근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내수는 부진하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수출 평가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반등에 따른 높은 증가세’라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