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열풍에 알·테·쉬 습격…해외 카드 사용 52억弗 ‘역대 최대’
우리 국민이 1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 금액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전체 분기로 따지면 지난해 4분기 이후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해외 여행 열풍이 지속된 데다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상륙하면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직구) 이용액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분기 우리 국민의 카드(신용+체크+직불) 사용 금액은 5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6억 달러) 대비 12.6%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