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한달새 8조 증발…강달러發 환율 방어 영향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에만 8조원 이상 증발했다. 4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사상 4번째로 1400원을 터치하는 등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은은 “과거 경제 위기와 비교했을 때 건전성 지표 및 국내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 예치금 117억불 감소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3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4192억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