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의 ‘젊은 한은’, 부총재보도 ‘유능한 70년대생’ 전진배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끄는 한은이 확 젊어졌다. 이 총재는 올 초 주요 부서장에 70년대생을 보임한 데 이어 최근 이사급 인사에 70년대생인 부총재보 2명을 전진 배치하면서 임원들까지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단순히 젊어지기만 한 건 아니다. 키워드는 ‘유능한 70년대생’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통상적으로 임하던 한은의 인사 공식을 과감하게 깨부수고 발탁했다. 이번 인사로 임기 후반기에 돌입한 이 총재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기반을 마무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