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린이 안전사고 3.4%↑…3세 미만 가장 많아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1년 전보다 3% 넘게 늘어난 가운데 1~3세 걸음마기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늘어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2만2371건으로 1년 전(2만1624건)보다 3.4%(729건) 증가했다. 전체 안전사고가 0.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건수는 걸음마기(1~3세)가 824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