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추·양배추 등 노지채소 6월 이후 가격 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4월 중순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노지 채소 가격은 6월 이후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4월 노지 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잦은 눈·비로 인한 생산량 감소 △이른 산지 수확으로 저장품 수요기간 증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작황 부진 등을 꼽았다. 이에 정부는 배추, 무 등의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가격 안정을 도모해 왔다. 올들어 배추 배출 물량 방출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