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렌지농축액 등 10개 품목에 할당관세 검토…25개 품목은 연장에 무게
식품업계가 원재자 가격 상승으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부가 10개 품목에 신규로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농축액 등 많은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품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15일 식품업계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업계가 제출한 할당관세 인하 요구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할당관세가 적용된 25개 품목의 기한 연장과 함께 10여개 품목에 추가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식품업계의 요구로 정부가 할당관세를 검토 중인 대표적인 품목은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