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중 반도체 투자 99.8% 급감…탈중국 韓기업 지원해야
미국의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우리 반도체 관련 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1년 전보다 9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부품 기업의 탈중국 현상이 우리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경영 안정화와 제3국 이전 지원제도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국의 대중 투자 둔화 배경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반도체 투자는 1100만 달러로 2022년 56억7100만 달러 대비 99.8% 급감했다. 이 같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