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전기위 독립’ 속도 낼까…19개월 만에 연구용역 결과 공개
정부가 발주한 ‘전기요금 결정체계 개편’ 연구 용역 결과가 19개월 만에 공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전기요금을 최종 결정하는 실질적 주체가 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실제 전기위 위상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부 전기위는 ‘전력시장 요금·규제 거버넌스의 독립성, 전문성 강화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지난주 내놨다. 지난 2022년 10월 용역을 발주한 지 1년 7개월 만에 결과가 도출된 셈이다. 당초 지난해 6월 마무리될 계획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