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vs민희진, 법적공방 본격화…기형적 K팝의 민낯 달라질까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가는 모양새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고,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 민 대표는 개인 사찰 및 사생활 폭로 등으로 맞고소를 예고한 상태다.양측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뉴진스 등 아티스트는 물론 한류의 선봉에 서 있는 K팝의 위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양측 갈등의 기저에는 창작과 경영의 불완전한 구조, 공장형 아이돌 양산, 음반 사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