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마리 팔 떄마다 142만원 손실…젖소 빼고 축산계 수익성 악화
한우농가가 지난해 한우 1마리를 팔 때마다 142만원씩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생산비가 줄었지만 송아지 산지가격 하락으로 가축비가 감소하면서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129만원으로 전년 대비 전년 대비 3000원(-0.2%) 감소했다. 사료비와 자가노동비 등은 올랐지만 송아지 산지가격이 하락해 가축비가 줄었다. 생산비는 줄었지만 한우 비육우 1마리당 순손실의 적자는 커졌다. 2022년 한우 비육우 1마리당 순손실은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