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물가 상방압력…하반기 금리인하 불확실성 더 커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물가가 상방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훨씬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3.5%로 11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있지만 물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물가가 확실히 오르면 인상을 고려해야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성이 제한되지 않나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