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역경제 고물가에 소비부진 여전…수출 회복에 생산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1분기 전국 지역경제에 소비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등 수출 강세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은 크게 증가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0.4%)과 세종(0.1%)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인천의 소매 판매 증가는 면세점(56.7%)의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전년보다 6.8% 줄어 전국에서 감소 폭이 제일 컸다. 이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