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금은행 대출금리 4.77%,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
4월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연 2.50%였던 기준금리를 3.00%로 인상하기 직전인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3월 넉 달 만에 상승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4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고, 기업대출 금리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신규취급액 기준) 연 4.77%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9월(4.71%)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