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총회] 치앙마이이니셔티브 ‘기금화’ 성공할까…韓·日·中 ‘동상이몽’
한·일·중을 포함한 아시아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의 기금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위기 시 각국에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조달·공급하는 현행 ‘약정기반 시스템’에서 평시에 자금을 조달해두고 지원하는 ‘펀드시스템’으로 재원 구조를 개편하자는 논리다. 개편안을 두고 일본과 중국 간 신경전이 치열한 만큼 최종 합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개발은행(A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