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총회] 한국 ‘경제 외교’ 통했다…亞 ‘CMIM 기금화’ 결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일·중) 회원국들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재원구조를 납입자본(paid-in capital) 방식으로 개편하는 데 합의했다. 위기 시 각국에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조달·공급하는 현행 ‘약정기반 시스템’에서 평시에 자금을 조달해두고 지원하는 ‘펀드 시스템’으로 재원 구조를 개편하는 방식이다. CMIM 기금화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공들인 의제다. 한국은 공동의장국으로서 CMIM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납입자본 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