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 국제컨퍼런스] “고령화로 실질금리 하락…’공짜 점심’ 까다로워졌다”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가 실질금리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정적자 규모가 늘어도 정부 부채 비율이 오르지 않는 이른바 ‘공짜 점심’ 요건이 이전보다 까다로워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30일 서울 중구 한은 신축별관에서 개최한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석학들이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카를로스 카르발류 리우데자네이루 가톨릭대 교수는 이날 1세션(인구구조와 실질금리: 국가별 추이 분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