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외화예금 23.9억 달러 증발…5개월 연속 감소
1300원대의 고환율이 지속되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23억9000만 달러 증발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889억6000만 달러다.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말 대비 2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과 환율이 높은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