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하루 5개씩 문 닫는데” 은행은 기업대출 경쟁…리스크 관리 적신호
올 들어 매일 5개 이상의 기업이 문을 닫고 있다. 중소기업 부채비율은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은 가계대출 감소에 대비해 기업대출 영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자칫 금융시장 리스크를 키울 새 뇌관이 될 수 있는 만큼 당국의 모니터링 강화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일 대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5월 파산 법인은 총 810곳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3개 법인이 파산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4년간 1~5월 법인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345건 △2022년 379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