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예고에 전력 수요 늘어나나…선제적 수급 대책 이달말 돌입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전체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을 6월 말부터 시행해 선제적으로 수급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3일 오후 6시 30분경 최대 전력은 76.4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6월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이 시간대 공급 가능한 전력 여유분을 의미하는 공급 예비율은 12%, 공급예비력은 9GW였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전력수요는 연일 최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