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하자…외인 계좌 1400개 늘었다
정부가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자 6개월간 1400여개의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 폐지 이후 외국인 계좌개설 실적을 점검해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지난 12일까지 만 6개월간 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LEI 및 여권을 활용한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개설 실적은 1432건이었다. 36개 증권사·은행을 통해 법인은 121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