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과 전세보증금 빼서 창업한 공무원, 30년뒤 선택의 결과는
[머투초대석]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제3대 코넥스협회장)원래는 엔지니어도, 사업가도 아니었다. 1983년 경북 지방공무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 경북 지역에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유치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1980년대 후반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는 것을 보고 창업을 결심했다. 1995년 공무원을 그만두면서 받은 퇴직금과 전세금으로 작은 창고를 임대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시작했다. 코넥스 시가총액 1위(약 3900억원) 회사 한중엔시에스를 만든 김환식 대표의 얘기다.탄탄대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