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과·金배 장기화되나…기후변화·고령화에 재배지 감소
금사과·금배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기존 경작지의 재배가 어려워지고 재배 면적도 줄어든 탓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3928ha로 전년(3만3789ha)보다 491ha(1.5%) 감소했다. 배 재배면적도 9394ha로 전년(9607ha)보다 213ha(2.2%) 줄었다. 지난해보다 사과와 배의 재배면적이 각각 잠실야구장 491개, 213개만큼 사라진 것이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사과와 배 재배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