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경제 충격오면 저축銀 부실채권 2배 급증
거시 경제 충격이 오면 내년 취약 저축은행의 부실율이 2배 가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완화 지연, 경기 둔화 등 하방 압력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다. 26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데이터에 기반해 금융기관의 신용위험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본 결과 취약 저축은행의 경우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14%에서 2024~2025년 중 최대 26.5%까지 상승했다. 금융완화 지연, 경기 하방 압력, 신용 스프레드 확대, 자산 가격 하락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