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청원 5만명 돌파…압박받는 정치권의 결정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전면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또다시 5만명 이상 동의를 얻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 여론이 재확산하고 있다. 금투세를 비판해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로 금투세 도입 여부 재논의를 내걸고 관련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1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온 ‘금투세 전면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이 5만9000여명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요건을 충족하면서 소관 위원회에 회부됐다. 청원서 공개 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 동의하면 회부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소관 위원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