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상의 팩트체크] 올해 유전개발 예산 481억…’대왕고래’ 잡을 실탄 확보 난항
올해 말 ‘대왕고래’로 명명된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개발을 앞두고 있지만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라 정부 측 고심이 깊다. 9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첫 시추 단계를 앞두고 최소 100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예산 당국과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정부가 제시한 계획은 2026년까지 동해 심해에 5개 이상 시추공을 뚫는 것이다. 시추공 1개당 비용은 8800만 달러(약 121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