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실력으로 이기자”…임기 3년차 이창용의 리스트 ‘다섯’
임기 3년차에 접어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 후반기에 마무리할 역점 사업들을 짚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천천히 서두름(Festina Lente)’ 원칙으로 적기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8월부터 분기 단위 전망, 포워드 가이던스 시계열 확대,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유동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겐 틀에 얽매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똑똑한 이단아’가 되어 한은의 혁신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잘못된 길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