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방 자금으로 수입차·명품 구입”…민생침해 탈세 혐의 55명 세무조사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고액의 회원비를 받고 이를 고급 아파트, 고가 미술품·수입차 구입 등 사적으로 유용한 리딩방 업체 운영자 등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사기성 정보로 개미투자자의 자금을 갈취하거나, 고물가 상황을 기회 삼아 사익을 취하는 업체 등 5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 오른 불법리딩방 운영자 16명은 ‘고수익 보장’과 ‘유명 연예인 광고’를 미끼로 다수의 유료회원을 모집했다. 이후 법인자금으로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