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부풀리기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징계 결론 미뤄져
카카오모빌리티 분식 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징계 의결이 미뤄졌다. 증선위원들 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결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선위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금감원의 양정 수위보다 낮은 수준의 징계가 결정될 경우 금융위와 금감원 간 긴장 관계가 부각될 수 있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증선위는 정례 회의를 열어 카카오모빌리티 분식 회계 안건을 상정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 최종 징계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